영화 '독수리눈'을 보고나서 집에 오는길에 이왕 나온거...
청계천 야간촬영이나 해볼까? 하고 집으로 걸어오면서 찍은사진입니다.
사실 주말(일요일) 저녁이다보니 커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사실 야간에 청계천이 조명이 부족한데,,,
NO삼각대 , NO플래쉬로 사진을 찍다보니 그럴싸한 사진얻기가 더 힘들더군요.
(사실 DSLR입문한지 얼마 안된 제 실력문제도 있긴합니다)

역시 렌즈는 탐론 17-50... 개인적으로 찍을만한곳은 조명있는 길거리랑 다리, 그리고
청계천끝에 있는 미니폭포 정도인듯 합니다.




렌즈는 탐론 17-50mm과 친구 니콘 35mm로 출사를 나갔었습니다 (정확히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다가 블로그 옮기려고 다시쓰지만..)
사실 이날 비가 올듯한 날씨였는데, 다행히 마을버스 탈때쯤 맑아져서 다행이라고 한숨지었지요.
참 저희는 금호역에서 마을버스를 탔지만,
응봉역에서 걸어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니....뚜벅이 족을 위해 찾아가는 방법을 포스팅하신 분이 계시네요.
http://blog.naver.com/p741026?Redirect=Log&logNo=100056034627

막상 도착하면 100m 되려나?  높이는 모르겠지만 동네뒷동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볍게~~ 마음먹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하지만 첫 야경출사다보니... 추위대비가 없었다는.ㅎㄷㄷ




사실...이곳에 오게된 이유는 단순하게 생각했었다.
탐론 55-200중고거래장소가 일원역...

"어?! 남한산성이랑 생각보다 가까운걸~ 사진찍으러 가자!!!" 라는
별준비없는 생각이었다.
처음에 산성역에서 마을버스9번타고 남한산성역까지 가는거 까진 좋았는데...

그 성벽을 따라 헤메다가 (북문->동장대 암문->망월사->동문코스)
버스를 탄게 6시정도 ㄱ-

그때 우연하게 만난 중년의 분을 만났다.
SLR클럽 "워니초보"라는 분이었는데, 삼각대와 플래쉬등등 단단히 준비하고 사진찍으러 오신분....
그분이랑 같이 우연히 사진이야기를 하면서 집으로 복귀하는데....
버스를 이상하게 타버렸다... 덜덜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햏이랄까? 그곳에서 나랑 같이 버스를 잘못탄 그 분과 이야기를 하며 이동해서
심심하지는 않았다... 근데 가장 의문인건
분명 남한산성쪽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갑자기 남한산성이 종점인 버스를 타고 한참 달리는건 무었이었을까???? 이 의문은
그 "워니초보"님께서 GPS추적장치(?)를 보유중이셔서 메일로 알려주신다고 하셨다.
과연 그날 난 뭘 어떻게 한걸까 ;;

사용장비 : [탐론17-50 , 55-200, D90]


+ Recent posts